본문 바로가기
일상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총정리

by someday.. 2025. 5. 18.
반응형

2024년 7월 30일부터 서울시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이자지원 제도가 대폭 개선됩니다. 소득 기준 상향, 이자지원률 확대, 반환보증료 지원 신설 등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커졌습니다. 본 글에서는 제도 전반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사례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왜 이 제도가 중요한가요?

결혼하고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은 바로 집이에요. 서울에서 신혼부부가 전세집을 구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전세보증금도 비싸고, 대출이자도 무겁고. 이때 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큰 힘이 됩니다. 저도 결혼 직전에 이 제도를 알게 됐고, 실제로 이용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줄었어요.

이 제도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에요. 서울에서 신혼부부가 안정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안정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죠.

 

 

2024년부터 바뀌는 핵심 내용은?

2024년 7월 30일 이후로 아래와 같이 제도가 변경돼요:

  • 소득 기준 상향: 기존 1억 원 → 1억 3천만 원 이하
  • 이자지원 최대 4.5%: 기본 3% + 추가 최대 1.5%
  • 보증료 지원 신설: HF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 최대 30만 원 1회 지원
  • 연장 기준 완화: 자녀가 없는 경우에도 최대 4년까지 가능

예전에는 안됐던 사람도 이번에는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아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해요:

  • 서울시민 또는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자
  •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
  • 부부합산 연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 본인 및 배우자 무주택자
  • 서울 내 임차보증금 7억 원 이하 주택 계약자

질문: 예비신혼부부도 신청 가능한가요? 답변: 네! 단, 결혼식 예정일 관련 증빙자료와 6개월 내 혼인신고 증빙이 필요해요.

 

이자지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 대출금리: 기준금리(COFIX) + 가산금리(1.45%)
  • 지원금리는 소득에 따라 달라져요.

지원금리

 

  • 추가 이자지원:
    1) 대출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 결혼예정 예비신혼부부: 0.2%
    2) 다자녀가구: 1자녀 0.5%, 2자녀 1.0%, 3자녀 이상 1.5%
    3)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3년 이상 계속 동거 시 1.0%
    *1)~3) 중 유리한 금리 조건 택일(중복 적용 불가)

 

질문: 예를 들어볼 수 있나요?

답변: 연소득 6천만 원인 맞벌이 부부가 2억 전세 계약을 하고 자녀가 1명이라면, 이자 2.5% + 추가 0.5%로 총 3% 지원받고, 본인 부담은 약 1.95%만 남게 돼요.

 

 

자주 묻는 질문 (Q&A)

Q: 부모님이 집이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본인과 배우자가 무주택이면 가능해요.

 

Q: 대출 실행 후 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서울 외 지역으로 전출하면 이자지원 중단 + 대출금 즉시 상환입니다.

 

Q: 임신 중인 경우도 자녀 수에 포함되나요?

A: 네. 병원에서 발급한 임신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포함됩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될까?

1단계: 협약은행(국민, 하나, 신한) 방문 → 대출가능 여부 상담

2단계: 임대차 계약 체결

3단계: 서울주거포털에서 융자추천서 신청

4단계: 추천서 승인 문자 수령

5단계: 은행에 추천서 및 관련서류 들고 대출 신청

6단계: HF보증 심사 → 대출 승인 시 임대인 계좌로 대출금 입금

 

질문: 대출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답변: 임대차계약서 상 잔금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어요.

 

 

대출 신청 시 꼭 준비해야 할 서류는?

추천서 신청용:

  • 주민등록등본 (배우자와 다른 세대면 각자 1부)
  •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배우자 각각)
  • 혼인관계증명서 (예비신혼부부는 각각 1부씩)
  • 임대차계약서 + 계약금 영수증
  • 임신사실확인서 (해당자만)

대출 신청용:

  • 신분증 (부부 모두)
  • 서울시 융자추천서
  •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기존 계약서 (갱신 시)
  • 계약금 5% 이상 영수증 또는 이체증
  • 건물등기부등본 (1개월 내)
  • 주민등록등본 (1개월 내)
  • 소득증빙자료 (원천징수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 급여명세서 등)
  •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임신사실확인서(해당자)

 

 

신청할 때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 추천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개월입니다.
  • 추천서 신청은 잔금일 기준 2개월 전부터 가능하고, 대출신청은 1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
  • 예비신혼부부는 대출 실행 후 6개월 이내에 혼인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해요.
  • 서울 외 지역으로 전출하거나 공공임대에 입주하면 이자지원 중단되고, 대출금 즉시 상환해야 해요.
  • 자녀 수 증가, 소득 변동 등은 대출기간 중 반영되지 않고 연장 신청 시에만 반영돼요.

 

 

실제 신청 후기: 우리가 직접 겪은 과정

2023년 봄, 결혼을 앞두고 서울에서 전세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이 제도를 알게 됐어요. 처음엔 잘 몰라서 무작정 은행부터 찾아갔는데,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사전상담을 도와주시더라고요. 소득이 중간 정도이고 자녀는 없어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거포털에 접속해서 융자추천서 신청하고, 서류를 하나하나 준비하는 건 쉽지는 않았지만 마이페이지에서 처리현황을 볼 수 있어서 편했어요. 승인되면 카톡으로도 알려주니까 좋더라고요.

대출 실행일에 맞춰 임대인 계좌로 바로 입금되고, 그 덕분에 집주인도 안심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자녀 수 기준으로 연장도 가능하다니 벌써 기대 중입니다.

 

 

마무리하며

이 제도는 단순한 전세대출이 아니에요. 신혼부부가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첫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제도예요.

이자 지원이 최대 4.5%나 되고, 반환보증료도 지원되니 신혼부부라면 무조건 한 번 확인해봐야 할 제도입니다. 조건도 예전보다 완화돼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요.

글을 끝까지 읽은 여러분, 지금 바로 서울주거포털에 들어가서 본인이 대상인지 확인해보세요. 저도 경험한 바로,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예요.

 

반응형

댓글